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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미국 실업률 삼의 법칙, 연준 금리 인하, 한국은행은?

by 새란이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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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경제침체가 오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쏟아지는 요즘, 어떤 지표를 근거로 경기침체라는 이야기를 하는 걸까?

미국 실업률 삼의 법칙 Sham Rule

어디나 그렇겠지만 미국은 실업률과 경기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삼의 법칙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Sham 샴박사가 만든 이론이다. 
이론의 내용은 1년 간 실업률이 가장 낮았던 수치에 비해 3개월 평균 실업률이 0.5% 이상 올라가면 경기침체더라!
24년 7월 미국이 실업률 발표를 했는데 그 수치는 6월보다 0.2% 오른 4.3%이다. 
0.2%가 무슨 큰 차이라고 유난을 떠냐 할 수 있지만 0.2%가 오르면서 삼의 법칙이 충족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실업률이 중요한 이유 

미국은 채용과 해고에 자유로운 나라이지만 그런 미국도 해고를 바로바로 하지는 않는다. 경기가 회복되면 다시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이것 또한 비용이고 일이니까. 경기가 안 좋으면 근무시간을 줄이기 시작해서 안 되겠다 싶으면 해고를 하는 방향으로 간다. 그래서 실업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회사들도 버티다 버티다가 안 되겠으니 사람을 해고하기 시작하기에 중요한 수치라는 것.
 

미국 연준 금리 인하 시사

실업률 발표 이후 미국 연준은 다음 달인 24년 9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그럼 한국은행도 과연? 
 

한국은행은 금리 인하할까?

한은은 부동산 때문에 고민이 많은듯하다.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내렸다가 부동산 가격이 확 오를 수 있으니 고민인 것이다. 기준금리 금통위원들 전원 다 부동산 때문에 걱정이다라고 얘기했다고 하는 기사도 볼 수 있었다. 요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으니 당장 9월부터 따라서 인하하지는 않지만 10월에는 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주거비 가격이 오르면 물가가 다시 오르게 되는데... 지금이 적정한 타이밍인지에 대한 의문이다. 
현재 주담대 대출 잔액이 1달 만에 7조 원으로 늘었다. 코로나 시즌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서울은 19주 연속 상승세를 띄고 있고.. 정책 대출도 워낙 많아 가계대출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정책 대출이란 디딤돌 대출, 신생아 특례 등등
이렇게 대출받은 돈이 사업 자금이나 뭐 다른 곳에도 쓰이고 부동산에도 쓰이고 이러면 문제가 아니겠지만 대부분이 부동산에 모이니까 한국은행도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를 9월에 시행한 후 금리 인하를 검토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다. 9월부터 대출 한도가 줄어들면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하는지 볼 수 있고 연준이 빅컷 (0.5% 기준금리 인하)를 하는데 한국이 0.25%도 안 내리는 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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